관악구 재난지원금 신청

경기도 파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전 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파주시의회가 난방비 지원 관련 안건 처리를 위한 임시회를 열어 무난히 통과시켜 준 것이다.

파주시의회는 지난 9일 제237회 임시회를 열어 의원 전원이 발의한 ‘파주시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의결됐다.

관악구 재난지원금 신청

파주시는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고 442억여 원의 예산편성까지 마쳤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 1월 말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전 가구 대상 난방비 20만 원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파주시의 이번 난방비 지원은 지자체의 선제적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에너지 요금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것이다.

관악구 재난지원금 신청

오프라인 신청 시 신청자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인이 세대주를 대신해 신청할 경우 세대주의 동의와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이미 파주페이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시민은 온라인으로 ‘파주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파주페이 카드가 없을 경우 세대주가 등록된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관악구 재난지원금 신청

이성철 시의회 의장은 “올겨울 여느 때보다 더 강한 추위와 폭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임시회를 소집했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난방비 지원을 위한 시의회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은 전 가구에 지역화폐로 지원되는 만큼,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어 경제적 어려움을 견디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모든 가구가 보다 빨리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꼼꼼하면서도 신속하게 행정적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